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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온실집

“ 코로나가 쏘아올린 꿈의 집 ”

팬데믹으로 인한 외부 활동의 제약은 역설적으로 주거 공간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심화시켰습니다. 3인 가족에게 집은 단순한 거주(Living)를 넘어, 억눌린 일상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적 장소여야 했습니다. 도심의 밀도를 벗어나 자연과 인접한 대지에 자리 잡은 이 세컨드 하우스 프로젝트는, 물리적 격리 상황에서도 삶의 풍요로움을 지속하고자 하는 가족의 의지가 투영된 결과물입니다. 이는 집이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일상과 여가가 통합된 복합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공간 계획은 가족 구성원 각자의 로망을 구체적인 건축 프로그램으로 치환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어머니를 위한 온실(Greenhouse)은 자연과의 교감을, 아들의 수영장(Pool)은 역동적인 유희를, 아버지의 작업실(Atelier)은 몰입과 생산의 공간을 대변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이 세 가지 핵심 공간은 하나의 주택 안에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가족 모두가 독립적인 취향을 향유하면서도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맞춤형 안식처로 완성되었습니다.

주소          경기도 용인
용도          단독주택
면적          199.54 ㎡
규모          지상 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시공          지아이피
사진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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