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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패동 "ㄴ"자 주택
파주 동패동에 자리 잡은 이 ‘ㄴ’자 형태의 주택은, 세 자녀의 유년 시절이 찬란한 햇살과 웃음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깊은 사랑으로 지어졌습니다. 대지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 건물의 배치는 자연광을 실내 깊숙이 끌어들이며 가족의 일상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특히 1층 입면을 감싸는 목재 루버(Wood Louver)는 단순한 외장재를 넘어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는 기록장치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깊어지는 목재의 물성은, 이곳에서 차곡차곡 쌓여갈 가족의 역사와 추억을 함께 호흡하며 집의 깊이를 더해갈 것입니다.
내부 공간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성장기 세 아이를 위한 존중과 배려에 있습니다. 이 집은 가족이 함께 모이는 공용 공간과 더불어, 아이들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오롯이 반영된 독립적인 개인 영역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자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된 이 공간들은, 아이들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주소 경기도 파주
용도 단독주택
면적 286.55 ㎡
규모 지상 2층
구조 철근콘트리트구조
시공 지아이피
사진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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